
7대1의 경쟁률을 통과한 청년 작가 22명이 올여름 서울 성북에 집결한다.
'2026 서울청년비엔날레'가 오는 7월 4일(토)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성북로 49 갤러리 반디크라소(GALLERY BANDITRAZOS) 3층에서 개막한다. 전시는 8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는 ‘인간 너머의 감각: 유동하는 존재들의 연대(Senses Beyond the Human)’이다. ‘포스트-휴먼(Post-Human)’을 화두로 내세운 이번 전시는 인간 중심의 사고를 넘어 기술과 생태, 다양한 존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감각과 관계를 예술적으로 탐구한다.
예술감독 예미킴(YEMIKIM)은 “AI와 기후위기, 팬데믹을 거치며 인간 중심적 세계관이 흔들리고 있다”며 “청년 작가들은 이러한 변화와 균열을 가장 예민하게 포착하는 세대”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장르와 매체는 물론 존재의 범주까지 경계에 놓인 작업들에 주목했다”며 “‘유동’과 ‘연대’는 서로 상반된 개념처럼 보이지만, 고정된 것들끼리는 서로 닿기 어렵다. 오히려 흘러야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비엔날레는 미술평론가 추천과 공모를 통해 최종 22명의 청년 작가를 선발했다. 본상 시상은 8월 22일(토) 오후 4시 전시장 현장에서 진행되며, 미술평론가들의 심사 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편, 청소년 아티스트 전시는 7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189 예-공189 갤러리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8월 1일(토) 오후 4시에 진행된다.
또한 서울청년비엔날레 특별전은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예-공189갤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담론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작가들은 인간과 비인간, 기술과 생태, 관계와 존재를 다양한 시각으로 탐구하며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뉴뉴스(https://www.nnewss.com)